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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의모든것

[맛집리뷰]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미쿡식당 내돈내산 리뷰

by 돈세다 2022.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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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의 또하나의 맛집, 미쿡식당에 갔다온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송도 미쿡식당은 트리플스트리트의 지하, 즉 나폴리스트리트에 있습니다. 겨울이라 이 곳을 자주 찾게되는 것 같아요.

여담이지만, 트리플스트리트부터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그리고 홈플러스까지 전부 지하로 뚫려있어서 추운 겨울이나 더운 여름에는 지하로만 다니면 날씨상관없이 즐길거리가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 겨울도 제 포스팅과 함께 송도 지하세계를 같이 탐방해봅시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맛집 미쿡식당 입구

송도 미쿡식당 입구 모습입니다.누가봐도 자유의 여신상입니다. 제가 언젠간 뉴욕에 퍼스트클래스로 가보려고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10만포인트나 채워놨는데요, 하참 마일리지 운영 개편한다면서 더 많이 포인트가 필요하게 만들었더라구요. 마침 가까이에 미쿡식당이 있으니 뉴욕행 퍼스트클래스는 포기하려구요.......말이 되는건진모르겠습니다. 이해해주십시오.

아무튼 지금이 크리스마스라 장식도 많이 해놓고 센스있는 모습입니다. 직원들도 머리띠를 하고 다니는데, 직원들이 일도 잘하고 머리띠도 이쁘게 써주고 다니니 이 집 사장님 직원쓰는 맛이 좀 있겠구나 싶은 모습이었습니다.

 

송도 미쿡식당은 트리플스트리트의 지하, 나폴리스트리트에 있습니다.

제일 가기 쉬운 방법은 C동 주차장을 통해서 주차 후, 지하3층으로 가셔서 나폴리스트리트입구에 들어서셔서 좌우를 잘 살피시면  바로 보이시는 위치입니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맛집 미쿡식당 메뉴

송도 미쿡식당의 메뉴판입니다. 입구에 있어서 대기가 있다면 미리 고르고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사실 미쿡음식은 세계적으로 많이 대중화가 되있기에, 그나마 흔하지 않은 메뉴를 고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선택한 메뉴는 콜드 파스타 하나, 잠발라야 라이스 하나, 부채살 스테이크 하나를 골랐습니다.

'파스타 하나'를 적는데 이선균님의 '봉골레 파스타 하나~'가 생각나더라구요. 일행에게 말했더니 이제 이거 알면 아저씨아줌마래요. 킹정하는 부분입니다.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맛집 미쿡식당 콜드파스타

제일 먼저 소개시켜드리고 싶은 메뉴는 콜드파스타입니다. 

처음 콜드파스타란 걸 먹어봤는데, 얼죽아(얼어죽어도아이스아메리카노시키는사람)에 이어 얼죽콜(얼어죽어도파스타는콜드파스타)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제일 빨리나온 메뉴는 아닌데, 먼저 소개해드리는 이유는 이게 제일 맛있었습니다. 다 맛있는데 콜드파스타는 두번 추천드리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파스타가 차면 안되지 하고 이탈리아 사대부가 뭐라 할 것 같지만, 아무튼 맛있습니다. 반은 파스타면이고 반은 샐러드인데, 약간 레몬향나는 달달한 소스가 양쪽을 전부 맛있게 어우러지게 합니다. 분단국가인 우리나라도 언젠간 이렇게 하나의 소스로 합쳐지는 날이 오겠지요.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맛집 미쿡식당 잠발라야 라이스

다음 메뉴는 잠발라야 라이스입니다. 

잠발라야 라이스는 미국 남부에서 스페인의 파에야과 프랑스에서 자주먹던 서남아 음식인 필라프가 합쳐지고 어쩌고 되게 복잡해서 어떤사람들은 미국식 잡탕밥이라고도 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미국식 토마토리조또라 보면 됩니다.

고급 레스토랑식으로 이름을 바꾸면 큰 새우 네마리와 다양한 야채와 치즈, 그리고 마요네즈소스를 곁들인 토마토리조또가 되겠네요. 아무튼 맛있는게 다들어가있는데 맛이 없을 수가 있을까요?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맛집 미쿡식당 부채살 스테이크

부채살 스테이크입니다. 

적당히 얹혀있는 겨자와 고추를 곁들여서 먹으니 아주 부드럽습니다. 부채살 살치살은 맛이 없는 걸 본적은 없는데요, 당연한걸 당연하게 맛있게 해주는 미쿡식당입니다. 

저는 스테이크는 항상 미디움이나 미디움레어로 합니다. 질긴건 싫으니까요.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구독해주셔서 저와 질긴 인연을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보통 저가 스테이크집에 가면 등심이나 안심으로 미디움이나 미디움레어를 시키면 속은 제대로 조리가 안되어있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사실 저도 고기굽는일을 몇년 했어서 그 사정과 이유를 조금은 아는데, 이렇게 적당한 두께의 고기로 하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외국에서 몇년 공부를 했었습니다. 그래서 가끔 미쿡음식이 그리울 때면 여기를 애용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외국의 몇년 중 미국은 13박14일 있었습니다. 잘모르는데 아는척하고싶어서 이러는 것이니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여러분들도 미국음식이 고프시다면 이용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럼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맛집 미쿡식당에 대한 내돈내산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또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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