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주변에서는 막연히 연봉 1억에 대해서 희망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 생각에 대한 기록도 남길 겸, 따라오는 후배들이나 이 글을 보는 분들에게 몇가지 당부하기 위한 글을 쓰려합니다.
요즘 세상에 연봉 1억이 큰 액수인지 작은 액수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언제는 큰 액수로 느껴지다가도 언제는 한없이 작아지는 느낌입니다. 확실히 제가 처음 일을 시작한 몇 년 전에는 1억 정도만 벌면 다른 삶을 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친구들이나 후배들도 그런생각들이 많더라구요. 일단 먼저 밝히고 시작하자면, 저는 삼십대 초반부터 직장에서 연봉 1억이상을 벌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론도 첨언하자면 연봉 1억이고 뭐고 직장에 매달리지 말라가 결론입니다. 왜인지는 아래 설명을 쓰겠습니다.
제 급여는 말을 했고, 목적을 말하기 위해 제 또래의 친구들의 상황을 비교해보겠습니다. 같은 업종에도 첫회사 동기들이 많고, 더 오랜 친구들은 대부분 다른 업종에 있는데요, 보통 평균을 내보면 5천만원 전후의 연봉을 받는 것 같습니다.
통계로 한번 보시죠, http://www.wage.go.kr/index.jsp 사이트로 이동해보시면 직장인 급여 평균을 보실 수 있습니다.
하기 그래프의 출처는 당연히 상기 사이트임을 밝힙니다.
제 나이대인 30~34세로 한 번 보겠습니다.
평균은 4600만원 정도이고, 중위값은 4200만원이네요. 대충 제 통계랑 조금은 맞네요.
같은 나이인데 그럼 왜 이런 급여차이가 날까요? 제일 큰 것은 제가 운이 좋았기 때문이고, 두번째는 일만 하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운이 좋은건 제가 따로 말할 수 없고, 일이란건 눈뜨면 회사가고 밤공기 맡으면서 퇴근하는 걸 보람으로 여겼습니다. 매주 일요일은 공부하는날로 정해서 빨리 처리하기 위해 일로만 접하던 것을, 느리지만 제 것으로 만들기 위해 학문으로 여기고 공부했습니다.
쓰다보니 여기까지 읽는 분들은 마치 제 성공기를 자랑하는 것같은데요, 이제부터가 본문입니다.
그럼 제 삶과 저의 반을 받는 친구들의 삶은 어떨까요?
어떤 친구들은 부동산에 눈을 일찍 뜨고, 아파트를 구매해서 엄청난 이득을 보고,
어떤 친구들은 주식에 몰빵을 해서 이득을 보고,
어떤 친구들은 코인에서 몇억씩을 벌고,
전 그냥 연봉으로 번 돈으로 현재 작은 오피스텔에서 결혼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와서 아차 싶어, 아파트를 사려고 하니 금리는 너무 높고, 부동산 가격은 떨어졌다 해도 아직도 한참 비싸기만 합니다.
전국 주택매매 가격 상승률 추이 출처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122716490005251
전 훌륭한 부모님밑에서 자랐고 지금도 존경해 마다하지 않지만, 금전적으로는 항상 부모님을 모셔야 하기에 수익이 좀 되더라도 지출이 항상 많은편입니다. 저는 스스로가 이런 상황임을 이미 알고 있었고, 그래서 더 성공해야만 남들처럼 살 수 있기에 더 열심히 노력하고 싶었습니다. 그렇기에 나름 열심히 살아보려 하던 저조차 현재의 상황을 받아들이기엔, 어느 시점에서부턴 너무 힘들었습니다. 몇개월간의 방황 끝에 제가 내린 결론은 '충분히 열심히 살지 않았다'입니다. 참고로 전 대학생때도 학자금 스스로 내가며 몇천만원은 모았었습니다. 집이 어려워져서 한번에 다 드려야 했었습니다. 그리고 투자를 하더라도 남들은 그동안 모은 전재산 1억을 투자할때, 전 2천만원도 못합니다. 제가 무너지면 제가 책임져야하는 사람들이 다 무너질 것이란 부담때문에 투자도 함부로 못합니다.
저는 제가 충분히 열심히 살지 않았다 생각하고 반성하려합니다만, 그러기엔 핑계거리도 어느정도 있네요. 그럼 이 상황에 어떻게 더 열심히 살아야 할까요?
1. 수익의 다양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2. 제가 남는 시간 무언가를 하고, 남지 않는시간에도 자동으로 벌리는 일을 해야합니다.
3. 제가 원하는 것에 대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있게 보고, 기회를 잡아야합니다.
4. 세는 돈을 막아야 합니다.
5.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받을 준비를 해야합니다.
그래서 과거에 일만했던 제가 지금 뭘하고 있을까요?
1. 정말정말 싼 부지를 구해서 일요일에만 가게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싼 부지인만큼 유동인구, 배달주문이 없기에 미리 주문을 받는 전국배송을 합니다. 사실 투자비가 그래도 몇천은 들었지만, 각종 정부혜택 등과 소소하지만 조금이라도 성장하는 모습에서 잘한 투자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부지원이나, 가게 운영 노하우 등도 차차 안정화가 더 되면 컨텐츠로 올릴계획입니다.
2. 걷기앱테크를 하고 있습니다. 네, 회사에서 받는 돈에 비하면 작은돈입니다. 하지만 전 연봉 3000으로 시작했고, 연봉 4%인상이냐 5%인상이냐에 신경이 곤두서던 때를 기억합니다. 60~80만원이면 그 시절 연봉 2%이상인데, 안할 이유없죠. 하루 5분걸리는 일이니까요.
3. 코인채굴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채굴만 하고 있습니다. 계산을 해보니 컴퓨터로 하는 코인채굴은 전기비가 어마어마합니다. 물론 가게에서 하면 산업용전기라 조금 더 싼데요, 설비투자비도 그렇고 그래도 몇백은 투자해야하는데, 어떤 코인이 수익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어서 아직은 컴퓨터 코인채굴은 보류중입니다.
코인전략으로는, 새 상장코인은 상장빔을 맞을 때 팔고, 기상장코인은 신고점될때까진 갖고있을겁니다. 팔아도 그만 안팔아도 그만입니다. 푼돈과 기회비용중에 선택하라면 전 기회비용으로 하겠습니다. 3비트코인으로 피자사먹었다던 그분이 생각나네요...
4. 블로그 운영을 합니다. 지금 현재의 티스토리 블로그는 수익보단 성공을 위한 기록과 매개수단으로만 사용중입니다. 수익되는 블로그는 따로 10개정도 있으나(제 수익형블로그는 티스토리가 아닙니다.), 컨텐츠 보호가 필요하여 당분간은 현재 블로그에선 기록하진 못할 것 같습니다. 아무튼 곧 직장 그만둘 망상까지 들게하는 성장세입니다. 시작하세요. 일단 시작하고, 하다보면 자신만의 기가막히는 컨텐츠가 생길겁니다.
5. 부동산, 경매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해도해도 충분하려면 아직 멀었습니다. 하지만 계속해야죠. 그리고 소액 부동산 투자로 연 2천목표를 잡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추후 장기 컨텐츠로 공개발행하기 위해 지금 열심히 작업중입니다. 피같은돈이라 요새같은 부동산 상황에 잃을까 무섭긴 합니다. 어떻게든 되겠죠?
6. 카드테크로 소비를 생각하려 합니다. '돈을 많이 벌려면 돈을 더 많이 벌어야지, 푼돈아끼는건 의미없다'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대학교때 워홀을 갔다가 처음 연봉 1억을 찍었었는데, 그 때 그 돈을 벌어보니, 제가 아무리 써도 자동으로 통장에 돈이 쌓이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생각했지만, 지금과 그 땐 다릅니다. 한국에서의 직장인인이상, 이 연봉은 더 오르기가 너무 힘듧니다. 세금이 어마어마해서 내가 직장에서 100만원 더 버는건 너무 힘든데, 70만원 아끼는건 어렵지 않더라구요.
7. 매주 로또를 삽니다. 5게임씩 사는데요, 5천원씩 일년하면 25만원이네요. 이정돈 투자해도 되는돈 같습니다. 가끔 꿈을 꿉니다. 제가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서사를 설명하면서 주구장창 열심히 이런저런 했던 일들을 설명하고 마지막엔 로또로 끝나는 강연하는 것을요. 그냥 유쾌할 것 같아서요.
결론적으로 집안이 가진건없는데 중산층으로 살고 싶은 분들에게 이런 조언을 하고 싶습니다.
돈을 벌려거든 직장은 현재를 버티기 위한 수단 이상이하도 아님을 아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당장 할 수 있는추가적인게 뭔지를 생각해보고 그 모든걸 다 시작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그게 뭔지 모르시겠으면 시작으로써 제 블로그라도 보고 따라와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블로그는 비록 수익형으로 키우진 못하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보람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쓸만한 정보만으로 채우려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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