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도 마무리되어가고 있고, 이제 미뤄뒀던 결혼식을 하는 커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보통 식장을 알아보거나 3종세트(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은 어차피 가격이 공개되어 있으니 원하는 가격대로 고르면 되는데요, 예물/예단 이야기가 나오면 진행이 어려워지곤 합니다.
그래서 도대체 정확히 예물/예단이 뭐고, 얼마나 준비하면 되는지, 혹은 요새는 어떻게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예물
예물은 원래 예의를 갖추고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보내는 돈이나 물건이었는데요, 요새는 보통 결혼예물을 의미하여 신랑과 신부가 결혼을 기념으로 주고받는 물건을 뜻합니다. 예물은 결혼예물과 동의어가 되었죠.
예물의 경우 보통 반지/목걸이/팔찌/시계같은 귀금속에서부터 명품가방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물을 양가에서 선물하는 경우, 일반 중산층가정에선 애매하면 500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가방=500만원위아래, 다이아반지=500만원위아래, 다이아목걸이 500만원위아래, 어차피 예물들 가격이 다 이정도합니다.
최근에는 워낙 고물가시대이기에 양가 부모님들이 차라리 현금을 집값에 보태주셔서, 신랑신부가 반지만 교환하는 간단한 형태로 진행하곤 합니다.
예단
예단이란 과거 신부측에서 비단으로 시부모와 신랑의 옷을 바느질하여 보내면 신랑쪽에서 답례를 하던 풍습이었습니다. 이 풍습에는 과거엔 여자로써 중요했던 바느질솜씨를 보여주며 시댁의 이쁨을 받길 바라는 뜻이 담겨있었습니다.
지금은 집값이 어마어마해지면서 목적은 같지만 방법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먼저 남자쪽에서 집을 해오거나 여자보다 많은 돈을 가져올 경우, 여자쪽의 예단비는 그 금액의 10%정도선이 적당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예단을 할 때는, 의/식/주를 상징하는 세가지와 현금예단을 정성스럽게 비단보자기로 포장하여 예비시댁으로 보내게 됩니다. 이 때, 현물예단의 경우 홀수로 맞춰서 전하는 것이 예의란 점 참고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현물예단으로 1000만원을 보낼경우, 100만원짜리 수표 9장과 10만원짜리 10장으로 1000만원을 맞춥니다. 총 19장이므로 홀수이죠.
마무리하며..
많이들 양가의 예물/예단에 대한 의견차로 헤어지기도 하고 크게 싸우기도 한다고 합니다. 예물/예단이 누구는 당연히 해야할 것이라 말 할 수 있고, 누구는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허례허식일지라도 일반적으로 하는대로 따르는 점이 추후에 서로간에 불만을 최소화하는 방법일 수도 있고,
비합리적인 것은 빼고 간소화하는 것이 서로 맘편하고 즐겁게 교류할 수 있는 방법일수도 있습니다.
서로 한 번씩만 내생각보단 상대방의견으로 양보하는 맘을 갖는다면, 결혼식을 안하더라도 그 자체만으로 양가에게 결혼의 의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혼수는 싸게 필수만! 하기 위하여 참고글 링크 걸어드립니다..
[가전리뷰] 비스포크 냉장고, 꼭 비쌀까요? 내돈내산 비스포크 냉장고 후기
[가전리뷰] 삼성 The serif TV 한달 사용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봐요!
당신의 좋아요버튼 클릭 한번이 큰 힘이 됩니다. 공유까지 해주시면 더 좋긴할것같긴합니다...
'부업 및 재테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드테크] 피킹률 5.5% 무실적 신용카드, 국민카드 my point 톡톡 (2) | 2023.01.18 |
---|---|
[재테크노하우] 재테크 잘하는 5가지 방법 (0) | 2023.01.15 |
[절세재테크] 2023년 직장인 절세 관련 정보 모음 (2) | 2023.01.09 |
[생활정보] 통행료를 내지 않고 지나왔다면? (3) | 2023.01.03 |
[카드테크] 2023년 통행료를 줄이자, 후불하이패스카드 비교! (1) | 2023.01.02 |
댓글